대전대, 특성화 교육으로 융복합 인재 양성

  • 동아일보

[신나는 공부]

대전대 제공
대전대 제공
강위창 입학처장
강위창 입학처장
대전대의 비전은 ‘세계 수준의 특별한 학부교육 중심 명품대학’이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대는 기초교육혁신센터를 신설해 기초교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학생 취업지원을 위해 창업교육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대전대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그리고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한 ‘학부교육 선도대학(이하 ACE) 육성사업’ 등 3개 분야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글로벌비즈니스학부, IT융합공학부 신설


대전대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글로벌융합창의학부 △IT융합공학부 등 특성화학과를 운영한다.

2015학년도에 신설되는 글로벌비즈니스학부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국제언어학과와 국제통상학과로 구성된 글로벌비즈니스학부 학생들은 외국어 실력과 무역·경제·회계 국제통상 관련 전문지식을 쌓는다.

IT융합공학부는 유비쿼터스 사회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전문가를 양성한다. 컴퓨터공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정보보안학과로 구성된다. 학생은 올해 완공된 융합과학관과 산학협력관에서 현장실무 연계형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융합창의학부는 고전교양독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논리·상상·창의 학습과정과 글로벌인재 양성에 필요한 외국어 및 문화체험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강위창 대전대 입학처장은 “대전대 재학생은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자기주도적 주체성(Subjectivity), 디자인적 사고에 기초한 포괄적 지성(Soft-Power), 실용적 전문역량(Specialty)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모집으로 모집정원 약 73% 선발

대전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84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476명(일반전형1 616명, 군사학과 37명, 일반전형2 569명, 특별전형 25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48명, 실기위주전형으로 117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내 일반전형1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과 출결점수를 합해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80%)와 면접(20%) 성적을 종합해 최종 선발한다. 일반전형2는 학생부 교과 성적과 출결점수를 반영해 뽑는다.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중등특수교육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군사학과는 일반전형1, 2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나머지 학과 및 학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48%), 비교과영역과 자기소개서(52%)를 종합평가해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심층면접 5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하나인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의 고교의 2010년 2월 이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대전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대전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는 9월 6∼18일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대 입학처 홈페이지(www.dju.ac.kr/admission) 참조. 문의 042-280-2800

이승현 기자 hyun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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