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차량에서 피 묻은 칼 발견…‘범행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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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4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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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경북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에 관심이 뜨겁다.

14일 경산경찰서는 “청주의 한 모텔에 숨어 있던 용의자 39살 김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3일 오후 5시께 다른 남성과 함께 모텔에 들어왔으며 잠복 중인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별다른 저항 없이 검거됐다.

앞서 13일 오후 7시께 경북 경산의 한 슈퍼마켓 앞 주차장에서 36살 신 모 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신 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김 씨를 지목하고 뒤를 쫓았다.

살해 동기에 대해 경찰은 “차량 판매 문제로 최근에 계속해서 신 씨와 시비가 있었다는 김 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세상에서 인간이 제일 무서워” ,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아무리 화가 나도 어떻게 사람을 죽이지?” , “경산 살인 사건 용의자 검거, 그래도 빨리 검거되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거된 김 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차량에서 범행도구로 추정되는 혈흔이 묻은 칼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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