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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관심병사 탈영, 군 트럭 탈취-질주에 민간인 중상…도대체 왜?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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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9 11:50
2014년 8월 9일 11시 50분
입력
2014-08-09 11:47
2014년 8월 9일 1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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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관심병사 탈영. 사진=YTN 뉴스 ‘연천 관심병사 탈영’ 보도화면 캡처
연천 관심병사 탈영
연천 지역에서 관심병사로 분류된 육군 상병이 군 트럭을 몰고 비무장 탈영, 교통사고를 내 민간인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9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후 8시 15분께 연천 지역 육군 6포병여단 소속의 관심병사 이모 상병(22)은 5t 군용트럭을 몰고 탈영, 연천군 대광리에서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 씨(25)와 임모 씨(23·여)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연천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사고를 낸 뒤에도 멈추지 않고 질주하던 이 상병은 약 10분 뒤 연천군 차탄교 부근에서 스파크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에 타고 있던 50대 차모 씨와 그의 부인 권 씨가 다쳐 의정부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차 씨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 사고를 낸 이 상병은 계속 트럭을 몰고 약 10km를 도주하다 차탄교 교량을 들이받아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는 추락한 트럭에서 이 상병을 구조해 의정부의 한 민간병원으로 후송했다.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이 상병은 치료를 받은 뒤 다음날 오전 1시께 퇴원, 군 헌병대로 연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 상병은 부대 정비병으로 사고 발생 25분 전인 이날 오후 9시5분께 부대의 군 트럭을 탈취해 무단으로 차를 몰고 탈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생활 부적응으로 관심병사 B급으로 분류돼 생활해오던 이 상병은 당시 후임병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해 군기 위반으로 영창 처분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헌병대는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천 관심병사 탈영. 사진=YTN 뉴스 ‘연천 관심병사 탈영’ 보도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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