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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엉덩이 만지고 도망간 철없는 70대 할아버지,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6 09:26
2014년 6월 26일 09시 26분
입력
2014-06-25 14:17
2014년 6월 25일 14시 17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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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경기 경찰청
여고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도망간 철없는 70대 할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4일 공식 페이스북에 '흔하지 않은 할아버지'라며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주차장에 서 있는 한 차량 뒤쪽 바닥에 몸을 숨긴 한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한 여고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여고생들에게 쫓겨 모텔로 숨어든 70대 '엉만튀(=엉덩이 만지고 튀기)' 할아버지"라며 "그 못된 손에 수갑을 철컹~"이라고 설명했다.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9시경 경기 광명시 광명 사거리 근처에서 벌어졌다.
여고생 3명이 길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문제의 김모 할아버지(70)가 한 여고생의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난 것.
여학생들은 할아버지를 추격하다 놓치자 경찰에 성추행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이후 여학생들은 할아버지가 근처 모텔에 숨은 것 같다고 경찰에 추가로 정보를 제공했다.
경찰은 여학생들이 지목한 모텔 주차장에 숨어있던 할아버지를 찾아냈다.
광명경찰서는 나잇값 못한 할아버지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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