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아버지와 통화 시도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23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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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총기 난사를 일으킨 탈영병 임모 병장의 생포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군 당국은 임 병장의 체포 작전에 돌입한 지 36시간 만에 생포 직전의 상황을 만든 것.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쯤 강원도 고성 동부전선 GOP에서 임 병장은 총기 난사로 5명을 죽이고, 7명을 부상을 입힌 뒤 무장탈영에 나섰다.

이후 군은 임 병장의 수색에 돌입했고, 22일 오후 2시 2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명파초등학교 앞 제진검문소 인근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소대장 1명이 관통상을 입어 헬기로 이송된 것.

이후 23일 오전 전날 총격전이 벌어진 장소와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서 20여발 이상의 총성까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에는 703특공연대가 투입돼 임 병장의 체포에 나섰다.

이번 작전에는 임 병장의 부모까지 나서 투항을 권유했고, 임 병장은 군에서 던져준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버지와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사단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사단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제발 자수하길", "22사단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문제가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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