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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울진서 구조된 산양, 4개월만에 자연 품으로
동아일보
입력
2014-06-13 03:00
2014년 6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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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고립… 치료하고 방사
경북 울진군은 13일 오전 10시 울진군 북면 덕구온천 옆 산에서 2년생 수컷 산양(사진)을 숲으로 돌려보낸다.
이 산양은 올해 2월 이곳에서 다친 상태로 폭설에 고립돼 있던 것을 환경단체가 구조해 강원 양구군 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목에 전자장치를 부착해 이동경로 등을 파악한다. 산양은 절벽 바위에 주로 살지만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는 민가 쪽으로 내려오곤 한다.
천연기념물(217호)인 산양은 1960년대에는 울진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수천 마리가 목격됐으나 지금은 전국적으로 700여 마리가 남아 있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울진은 산양 서식 남쪽 한계지역이다. 울진군은 산양을 보호하기 위해 산양구조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임광원 군수는 “울진은 산양 주요 서식지이므로 보호와 증식을 체계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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