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출근길에 2호선 운행 지연 “장애-고장 아니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6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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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사진=서울메트로 공식 트위터
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사진=서울메트로 공식 트위터
지하철 2호선

월요일 출근길인 26일 오전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 지연으로 승객들의 불만이 폭주한 가운데, 서울메트로 측이 "사고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이날 오전 9시38분 경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5.26) 아침 2호선 내외선 열차는 장애나 고장이 발생한 것은 아니나 출근 시간대 혼잡과 열차의 안전거리 확보 및 유지 운행으로 인하여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각종 SNS에는 지하철 2호선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누리꾼들은 "2호선 5정거장 가는데 40분, 월요일인데 지각이다" "2호선 진짜 헬이다" "2호선 운행을 왜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등 2호선 열차 운행 지연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2호선 전동차 안에서는 "현재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앞 역에 열차가 머물고 있어 출발할 수 없다. 한 역에 열차 한 대만 정차할 수 있다. 양해 바란다"라는 방송만 반복됐다.

지하철 2호선 운행 지연. 사진=서울메트로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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