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금광 붕괴…지하 20m 깊이 구덩이에 최소 30명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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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2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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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금광 붕괴’

콜롬비아 서남부 카우카 지방에 위치한 불법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현지 매체 ‘엘 티엠포’는 지난 1일 사고 발생 후 구조 당국이 현장에서 시신 3구를 수습했으나 최소한 30명 안팎의 작업 인부가 매몰됐다고 전했다.

광산의 관리들은 실종자들이 흙과 돌무더기가 내려앉은 지하 20m 깊이의 구덩이에 파묻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추정했다.

현재 콜롬비아에는 1만 4000개의 광산이 있으나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부의 허가를 받지 않고 금광석 등을 도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금광 붕괴’소식에 네티즌들은 “콜롬비아 금광 붕괴, 생존자 소식 기다린다”, “콜롬비아 금광 붕괴, 안타깝다” ,“콜롬비아 금광 붕괴, 어쩌다 이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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