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에어포켓’ 이 희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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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7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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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세월호 생존자 에어포켓만이 희망’


진도 해역 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관련, 세월호의 마지막 희망으로 '에어포켓'이 떠오르고 있다.

'에어포켓'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 객실이 많은 세월호의 특성상 존재 가능성이 있다는 것.

실제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선원이 에어포켓에서 탄산음료를 마시며 버티다 3일 만에 구조된 바 있다.

한편 정동남(64) 한국구조연합회 회장도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구조 활동에 나섰다.

정동남 회장은 17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을 위해 UDT가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연합회 소속 전문민간 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한때 실종했다가 낚싯배에 구조됐다고 전하면서 현장에 출두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사건으로 경기도교육청 또한 수학여행을 포함한 현장학습을 전면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에어포켓만이 희망’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에어포켓만이 희망, 희망은 남아있는거에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에어포켓만이 희망, 제발 살아서 만나기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에어포켓만이 희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발”, “세월호 생존자들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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