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수색 잠수부가 ‘세월호 생존자 있다’고 했다” 주장…진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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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7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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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 내부에 생존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7일 오전 9시 현재 475명의 탑승자 중 7명이 사망했고 179명이 구조됐지만 여전히 289명의 승객들이 실종된 상태다.

이에 바닷물의 흐름이 약한 정조 시간을 이용해 잠수부들이 선체 수색 작업과 구조 작업에 나섰다.

특히, 일부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서 잠수부들이 생존자들을 확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계 당국은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가족은 구조된 딸로부터 지난 16일 오후 11시경 수신 받은 “아빠 배 안에 있는 애들 몇 명 연락되나봐 살아있다고”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해경이 추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l YTN 속보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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