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낙후한 농촌을 재건하기 위해 자조 자립정신을 바탕으로 마을을 가꾼 운동.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강화해 농가의 소득 배가를 이끌고 도심 공장 등에까지 확산된 의식개혁 프로젝트. 바로 ‘새마을운동’이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20여 개 개발도상국이 이를 배워갔다.
‘제1회 지구촌 새마을 지도자 대회’가 21∼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과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등에서 열린다.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 새마을포럼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개도국 고위 인사 30여 명과 현장 지도자 등 70여 개국의 약 1000명이 참석한다.
대회 첫날인 21일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세미나에선 새마을운동과 관련해 지도자와 정부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22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선 라오스 르완다 등의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지구촌 새마을운동 선언문’을 발표한다. 23, 24일에는 참가자들이 새마을운동으로 발전을 이룬 경북, 충남, 전남 등 3개 농촌 지역 현장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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