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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방위훈련, 긴급재난문자… “문자 받고 많이 당황하셨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3-14 11:11
2014년 3월 14일 11시 11분
입력
2014-03-14 11:10
2014년 3월 14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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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
민방위훈련을 맞아 긴급재난문자를 받은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14일 오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긴급재난문자를 받은 사실을 전파하며 민방위 훈련 소식을 공유하는 중이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후 2시 전국에 민방공 경보가 발령하고 15분간 차량이 통제돼 주민들은 안전하게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 경기도 등 전국 지자체에서 공중공격 등 적의 공격 상황을 가정해 이를 대비한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대피소 내 방독면 착용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며 운행 중인 차량은 군·경·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 후 대기해야 한다.
소방방재청은 “국민들께서는 라디오를 통해 민방위 훈련 실황방송을 청취하면서 ‘전시국민행동요령’을 숙지, 적극적인 훈련 동참으로 군민의 재난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방위훈련 긴급재난문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받고 정말 놀랐네”, “무슨 일 있는 줄 알았어”, “화이트데이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방위훈련 긴급재난문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소방방재청에서 이동통신사를 통해 휴대폰으로 보내는 긴급 문자메시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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