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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년 ‘봄꽃 손님’ 평년보다 1∼3일 일찍 온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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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03:00
2014년 2월 28일 03시 00분
입력
2014-02-28 03:00
2014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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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3달 14일 서귀포서 활짝
올해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을 평년보다 1∼3일 일찍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7일 개나리가 다음 달 14일 제주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피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다음 달 15∼25일, 중부지방은 다음 달 25∼31일(서울 25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강원 산간지방은 4월 1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하루 늦은 다음 달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다음 달 17∼29일, 중부지방은 다음 달 26일∼4월 3일(서울 26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강원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봄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개화한 다음 약 일주일 뒤로 서귀포는 다음 달 21일 이후, 남부지방은 다음 달 22일∼4월 5일, 중부지방(서울 4월 2, 3일)은 4월 1∼10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봄꽃 개화 시기는 2,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며 “이달 1∼24일 평균기온이 1.8도로 평년 0.9도보다 높았고 다음 달 하순도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봄꽃 개화
#개나리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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