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3리는 바다에서 내륙 쪽으로 아홉 고개를 넘어야 만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굴구지’로 불린다.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꽃돌’이 나오는 마을이다. 돌에 생긴 꽃무늬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
경북도는 내륙의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산줄기를 따라 형성된 산촌생태마을 15곳을 선정해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경북의 산촌마을’이라는 책(207쪽)으로 만들었다. 오랫동안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던 두메산골이었지만 지금은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고 쾌적한 산책길 등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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