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에 앞서 이번 주말까지 강추위가 지속된 뒤 다음주초부터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보한 바 있다.
강추위 외에도 미세먼지 농도도 높다. 춘천과 군산 등의 지역에서는 미세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외출하기 전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
낮 동안에도 전국 곳곳에 뿌연 연무와 박무가 예상된다. 제주도와 충청남도, 전라남북도는 구름이 많고,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낮 한때 눈이나 비(강수확률 60%)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다.
오늘 동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동지, 날씨가 너무 추워 나가기가 싫다", "오늘 동지, 미세먼지 장난 아니라는데 집에나 있어야지", "오늘 동지, 여자친구 만나야하는데 강추위에 미세먼지라니", "오늘 동지, 어머니한테 팥죽 쑤어달라고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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