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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검찰, 여자 연예인 30여 명 성매매 혐의 수사
채널A
업데이트
2013-12-14 17:36
2013년 12월 14일 17시 36분
입력
2013-12-12 22:24
2013년 12월 12일 2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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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명 '여자 연예인이 성접대를 하고
금품을 받았다.
증권가 사설 정보지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검찰이
여성 연예인들의 성 접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합니다.
유명 연예인에 대한 온갖 소문이 떠돌고 있지만,
한 사람 빼고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먼저 윤정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 연예인이
재력가들을 상대로 성 접대를 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루머로 떠돌던
연예계 성접대가 실제 이뤄진 정황을
검찰이 포착됐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성매매 브로커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여자 연예인 30여 명이
벤처기업가와 기업 임원 등에게
성매매를 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브로커를 통해 남성을 소개받은 뒤
수천만 원에서 억대의 돈을 받고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 중에는
영화와 드라마에 여러차례 주연급으로 출연한
유명 배우도 2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을 재력가와 연결해준 혐의로
검찰이 지난 8월 브로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두 번 신청했지만
모두 기각됐습니다.
또, 여자 연예인들도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남성들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연예계 성접대 의혹은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여파가 어디까지 번질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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