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학가는 길]한성대, 수학 성적 높으면 유리… 가군은 학생부 10%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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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정시 전형을 진행한다. 실기를 치르지 않는 일반학과에서 정시 가군은 학교생활기록부 10%와 대학수학능력시험 90%로, 다군은 수능 100%로 각각 합격생을 가린다. 가군의 수능 실질 반영비율이 약 94%에 이르므로 정시는 가, 다군 모두 수능 성적으로 판가름 난다고 볼 수 있다.

올해 정시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사회과학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국어와 수학 중 높은 영역을 30%, 낮은 영역을 10%로 반영하고, 영어와 탐구 영역은 각각 40%, 20%를 보는 것이 차이점이다. 다른 대학들은 대부분 사회과학대학이 인문계열이므로 국어, 수학 중 국어를 더 많이 반영한다. 이 때문에 국어 성적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수학 성적이 좋은 인문계 학생들이라면 한성대를 전략적으로 지원해볼만 하다. 특히 수학 성적이 우수한 인문계 학생이라면 사회과학대학 합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성적 반영은 백분위를 이용한다. 지난해 한성대의 정시 일반학과 최종합격자의 백분위 평균 점수는 학과별로 차이는 있으나 주간학과는 대략 80점대 초반, 야간학과는 대략 70점대 중후반이었다.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과 백분위 성적을 꼼꼼히 따져서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홍정완 입학처장
홍정완 입학처장
한성대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CENTER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천한다. 교환학생제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지원제도가 알차게 마련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한성 1등 프로젝트’를 진행해 졸업생들이 주로 취업하는 기업체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 제도도 시행 중이다. 한성대가 자랑하는 독특한 취업지원 제도 중 ‘365 캠퍼스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동안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유망직종 취업지원, 자격증 취득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1년 365일 동안 학업에 전념하는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한다.

원서는 20∼24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홈페이지(enter.hansung.ac.kr/home)를 보거나 전화(02-760-5800)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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