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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채… “안타까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0-10 16:43
2013년 10월 10일 16시 43분
입력
2013-10-10 16:34
2013년 10월 10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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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맥도날드 할머니’
‘맥도날드 할머니’로 알려진 권하자(73) 씨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이 애도를 뜻을 표했다.
권하자 할머니는 지난 2010년 SBS 시사프로그램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고인은 맥도날드 등 24시간 영업을 하는 커피숍과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매일 밤을 지새우며 ‘맥도날드 할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10일 서울 중구청에 따르면 권하자 할머니는 지난 7월 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송파새희망요양병원에서 심폐정지로 숨을 거뒀다.
사망 후에도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된 권 씨는 경기 파주시 서울특별시립 용미리 추모의 집에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할머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도를 표합니다”, “사회가 정이 없어지는 듯”, “가족들 못 찾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하자 할머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뒤 1976년부터 1991년까지 외무부에서 근무한 수재다. 대학 재학 당시 ‘메이퀸’으로 뽑힐 만큼 화려한 외모를 자랑했으나 결혼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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