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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얼굴 보면 “누구?”…이력서 사진 보정 부작용
채널A
업데이트
2013-09-28 21:23
2013년 9월 28일 21시 23분
입력
2013-09-28 18:52
2013년 9월 28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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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취업 준비생들은
이력서에 쓸 사진이 많이 필요할 겁니다.
요즘엔 컴퓨터로 얼굴 사진을
보기좋게 고치는 포토 샵,
속칭 '뽀샵'을 많이 하는 데,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아니함만 못하다고 합니다.
곽민영 기잡니다.
[리포트]
한 대학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이력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정장을 골라 입고, 매무새를 다듬은 뒤 카메라 앞에 섭니다.
[인터뷰 / 강지호 대학 4년생]
기다리면서 20분 정도 표정 연습을 했습니다. 핸드폰을 보고 거울도 보고 해서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올 수 있게끔”
대부분은 컴퓨터로 촬영 사진을 보정합니다.
그런데 사진을 너무 많이 고쳐서 막상 면접장에서 얼굴을 못 알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력서 사진과 실물이 달라 못 알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전체의 48%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 김기찬 대기업 인사 담당자]
"사진하고 실제 면접장에 나타난 지원자의 얼굴하고 달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많이 당황하고 실제 지원자가 어디에 있는지 찾으러 다녔던”
컴퓨터 보정을 하면 어느 정도 얼굴이 바뀌는지 체험해 봤습니다.
눈을 키우고, 입꼬리도 올렸습니다.윤곽도 다듬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진을 무조건 고칠 게 아니라 사진을 통해 자신의 실제 성격과 지원하는 직무의 특성을 드러내라고 충고합니다.
[인터뷰/ 오규덕 인크루트 대표 컨설턴트]
"사진은 예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의 본질을 잘 나타낼 수 있느냐의 문제고 예의를 잘 갖췄느냐의 문제입니다”
사진도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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