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7% ‘카드값’ 때문에 적금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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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3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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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적금을 깨는 이유 1위는 '카드 값' 때문이라는 설문조사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22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6%가 '적금을 중도 해약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적금을 중도 해약 이유로는 카드 이용대금 충당이 37.2%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비 부족이 29.3%로 2위, 월 납입액과 잔여 납부기간 부담이 12.2%, 문화생활비 마련이 7.4%로 뒤를 이었다.

또 적금을 중도 해지한 직장인들의 연봉수준을 살펴보니, '1800만~2100만원'이 19.3%로 가장 많았고 '1500만~1800만원'(17.7%), '2400만~2700만원'(10%) 등이 뒤따랐다.

이들은 적금을 가입한지 평균 12.8개월이 지나 중도 해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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