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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기업인들, 거액 주고 구입…‘훈포장’ 도대체 뭐기에?
채널A
업데이트
2013-07-01 23:58
2013년 7월 1일 23시 58분
입력
2013-07-01 21:57
2013년 7월 1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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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이런 훈포장이 도대체 뭐길래
기업인들이 거액을 주고 사는 걸까요?
이런 이유들 때문이라고 하는 데,
원천이 잘못됐다면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아야 하지 않을까요?
계속해서 김윤수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단독/기업인들, 거액 주고 구입…‘훈포장’ 도대체 뭐기에?
[리포트]
정부는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공적에 따라
훈장과 포장, 표창을
수여합니다.
가장 높은
포상 등급인 훈장과
그 아래인 포장은
상훈법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대상자가 결정됩니다.
가장 낮은 등급인
표창은 정부표창규정에 따라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으로
나뉩니다.
훈장은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서 15년
포장은 10년, 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정부 포상은
금전적 이득은 없지만
수상자의 사회적 명예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녹취: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대의원]
"국가에 공이 있는 사람들은 나는 이런 일을
했다고 자부를 하는데 (도움이 돼죠) "
개별 기관이나 단체는
특성에 맞춰 인사고과 등에서
가산점을 주기도 합니다.
[녹취: 안전행정부 상훈담당자]
"건설회사 다니는 분이 그러는데
내부적으로 (정부)포상을 받으면
승진할 때 가점을 부여한다고."
특히 기업의 경우
수상 내역을
기업 이미지 제고나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입찰을 할 때
비공식적으로
가점을 받을 수도 있어
일부 기업인들 사이에선
적은 비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
돼버렸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부 협회나 단체들은
회비, 기부금 등
부당한 선발 기준을 정해
나눠먹기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널A뉴스 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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