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남도 한정식’ 전남 최고의 맛으로 뽑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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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한 상 가득 차려내는 ‘남도 한정식’이 전남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뽑혔다.

전남도가 최근 와이즈리서치에 의뢰해 도민(503명)과 타 지역 주민(517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으로 타 지역민의 38.5%(199명), 도민의 30.2%(152명)가 남도 한정식을 꼽았다. 타 지역민은 남도 한정식에 이어 떡갈비(12.4%), 낙지요리(8.7%), 간장게장(7.5%), 불고기(7.2%), 홍어삼합(3.9%)을 꼽은 반면 도민들은 불고기(18.3%), 떡갈비(10.3%), 낙지요리(6.6%), 간장게장(5.0%), 홍어삼합(4.2%) 순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음식점의 친절 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진단하고 음식점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음식점 만족도(5점 만점)는 타 시도민 3.86점, 전남도민 3.72점으로 도민보다 다른 지역 사람들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음식점 선택 기준은 ‘맛집이나 유명한 곳을 물어서’가 4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지인 소개’(192명), ‘교통(이동수단)이 편리한 곳’(191명) 순이었다. 음식점 친절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개선할 사항으로 타 시도민은 ‘제공한 음식에 대한 설명’(17.6%)을, 도민은 ‘밝고 친절한 표정’(15.7%)을 들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남도 한정식#와이즈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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