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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해, 긴급체포 택시기사 아냐…새 용의자 범행 시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01 15:15
2013년 6월 1일 15시 15분
입력
2013-06-01 08:07
2013년 6월 1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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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해 사건의 새로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여대생 남모 씨(22) 살해 사건의 새 용의자로 조모 씨(26·무직)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남 씨가 실종 당시 탔던 택시 기사 이모 씨(31)를 이번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씨를 태워 가는 도중 웬 남자가 애인이라며 택시를 세워 뒤에 함께 타 방향을 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이 씨를 석방하고 남 씨가 실종 직전 머물렀던 대구 시내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조 씨를 이날 새벽 용의자로 검거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조 씨는 숨진 남 씨가 지난 25일 오전 4시20분께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 택시를 타고 실종되기 직전 이 클럽에서 남씨 일행과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신 남자 2명 중 1명으로,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라 있던 인물이다.
조 씨에게는 아동 성범죄 관련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 씨가 탄 택시를 뒤따라간 조 씨가 자신이 애인이라며 신호대기 중인 택시에 합승, 자신의 주거지 부근인 북구 산격동에 함께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남 씨가 실종된 후 20~30분 뒤 조 씨가 자신의 주거지 근처인 대구 북구 산격동의 한 여관에 들어갔다가 빈방이 없어 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 씨가 25일 오전 5시30분께 남 씨를 자신이 사는 원룸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나서 이날 오후 렌터카를 빌려 경북 경주의 저수지로 이동, 밤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 씨를 상대로 사건 당일 자세한 행적과 살해 동기, 시신 유기 과정, 공범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 씨는 지난 25일 오전 대구 중구 삼덕동에서 택시를 탄 뒤 실종됐다가 이튿날 오전 경북 경주의 한 저수지에서 온몸에 폭행을 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동아닷컴>
▶
[채널A 영상]
클럽서 만나 피해자가 탄 택시 뒤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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