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전용 활공장이 만들어진다. 제주시는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 일대에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을 내년까지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용지 3만2827m²에 대한 보상협의를 마쳤고 이달에 이착륙장 조성공사에 착수해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초보자를 위한 지상연습장과 활공연습장을 비롯해 주차장과 게이트볼장도 만든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들어서는 금오름은 해발 427m의 소화산체로 정상은 둘레가 1200m인 원형 분화구로 이뤄졌다. 정상까지 시멘트 포장을 해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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