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표브랜드]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복지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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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1만 명의 대도시임에도 지역 여건상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기업유치, 공장 신·증설에 많은 제한을 받아온 경기 남양주시. 일자리 창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민선 5기 이석우 시장이 취임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다. 그 결과 남양주시가 2013년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일자리 창출 도시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일자리와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일자리 업무 추진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남양주시는 ‘기업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5000개의 상용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취업멘토링제’를 추진해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는가 하면 ‘산·학·관 협력 스마트 기업스쿨’을 통해 경영 마인드 향상 및 역량 강화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 시민들에게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앙부처에 고용센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오는 7월 ‘고용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기술인력 부족에 따른 빈 일자리 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인력 양성 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대 춘천캠퍼스가 운영하는 이동기술교육센터도 유치했다.

이 시장은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남양주시가 누구나 취업을 원하면 언제든 일할 수 있는 도시, 일할 사람이 필요하면 언제든 채용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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