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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뒤 의식 잃은 여대생, ‘이상 증세’ 보이다 결국 사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3-27 23:12
2013년 3월 27일 23시 12분
입력
2013-03-27 18:37
2013년 3월 27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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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성형 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잃고 치료를 받던 여대생이 27일 숨졌다.
모 대학 4학년 김모 씨(22·여)는 20일 오후 3시경 청주의 한 성형외과에서 눈과 코 부위 성형 수술을 받던 도중 혼수상태에 빠져 청주시 흥덕구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김 씨는 27일 오후 4시경 숨을 거뒀다.
유족은 "사고병원은 오후 5시 37분경 이상증세를 보여 응급조치 후 오후 6시 10분경 큰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주장하지만 종합병원 응급실 기록철에는 이상증세를 보인 시간이 오후 5시로 기록돼 있다"며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숨진 김 씨가 성형수술을 받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와 의료사고 가능성을 조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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