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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 건설업자 “사정기관 고위간부 성접대 동영상 있다”협박…파문 예상
채널A
업데이트
2013-03-17 19:03
2013년 3월 17일 19시 03분
입력
2013-03-17 18:45
2013년 3월 17일 1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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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 건설업자가
정부 사정기관 고위간부를
성 접대한 장면을 몰래 촬영해놓고
나중에 이 동영상으로
협박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건설업자 측은
지금도 이 동영상을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엄청난 파문이 예상됩니다.
차주혁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업자 A씨 소유였던
강원도 원주의 한 별장.
지난 2008년 A씨가
정부 사정기관 고위간부 B씨를
이 곳에 초대해
성접대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A씨가 성접대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했고,
조카인 C씨에게 맡겨 보관했다는 겁니다.
현재 이 동영상을 보관중이라는
조카 C씨를 취재진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인터뷰 : 건설업자 A씨의 조카 C씨]
(영상을 보면 그 사람인지 구분이 되는 겁니까?)
그럼 그렇죠. 딱이죠.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성접대는 별장 안 노래방에서
술자리 도중 이뤄졌으며,
맞은 편에 앉아있던 A씨가
직접 촬영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조카 C씨]
"얼굴을 찍은게 아니라 앉아서 서있는 사람을 찍은거죠."
성접대 장면은 동영상 외에도
별도의 사진으로도 촬영됐습니다.
[인터뷰 : 조카 C씨]
(컴퓨터 파일로 갖고 계신가요?) 네. 그렇죠.
(아까 사진으로도 갖고 계신다고?) 그 장소가 노래방이 있고,
룸이 있어요. 룸에서는 사진을 찍었고...
성접대 이후 A씨는
B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동영상 장면 일부를
전송해 협박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 조카 C씨]
"얼마 부탁을 했는데...000에게 빌려 달라고.
그 당시 내가 생각하기에도 푼돈임에도 불구하고
매몰차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열 받아서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이후 5년간 C씨가 보관해온
동영상은 지난해 10월
A씨가 고소사건에 연루되자
다시 A씨에게 DVD 사본이 건네졌습니다.
[인터뷰 : 조카 C씨]
"제가 가지고 있던 게...그 당시 마지막으로
내가 잠깐 확인했던 건 차에요.
차에서 틀어서 보여줬거든."
(DVD로 갖고 가셨나요?) 그렇죠.
A 측이 갖고 있다는 성접대 동영상이
사실로 확인되면
초대형 스캔들로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널A 뉴스 차주혁입니다.
#성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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