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포도의 고장 영동, 와인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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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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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특구인 충북 영동군에 와인 홍보관이 9일 문을 열었다. 영동군 제공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특구인 충북 영동군에 와인 홍보관이 9일 문을 열었다.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18억1500만 원을 들여 토종 와인 ‘샤토 마니’를 생산하는 영동읍 주곡리 와인코리아㈜ 공장 입구에 ‘와인 홍보관’을 건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상 지하 각 1층(총면적 950m²·약 288평) 규모의 이 홍보관은 와인 전시 및 판매장과 와인 카페, 시음실 등을 갖췄다. 영동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보고 국내외 유명 와인도 만날 수 있다. 또 관내 와이너리에서 만든 농가형 와인을 시음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영동군은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 와인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2008년부터는 와인 제조 경험이 풍부하고 일정 규모의 품종별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를 선정해 와인 제조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현재 44개인 농가형 와이너리를 해마다 늘려 100개까지 육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12.6%에 달하는 2225ha의 포도밭이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샤토 마니#와인 홍보관#포도 와인 산업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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