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완도 해조류박람회’ 미래관 3월 건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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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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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규모… 총 사업비 80억

‘2014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 주 전시관(조감도)인 미래관 건설 사업이 3월 시작된다. 미래관(수산생명산업지원센터)은 총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완도항 해변공원에 들어선다. 야외 전망탑을 포함한 4층 규모로 연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미래관은 박람회 기간 테마관으로 운영하다 행사가 끝나면 지역특산물 판매와 수출입 상담 등을 위한 기반시설로 활용된다. 완도군은 미래관이 완공되면 완도타워(76m)와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에 앞서 해조류를 재료로 한 음식개발 경연대회가 5월 열린다. 완도군은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해조류 소비 촉진을 위해 장보고 축제와 연계해 5월 4일 음식개발 경연대회를 마련한다. 미리 온라인으로 ‘해조류 개발 음식 공모전’을 열고 출품작 심사를 거쳐 뽑은 20개 팀이 경쟁한다. 대상 200만 원, 최우수 100만 원 등 20개 팀에 모두 1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세계 최초의 해조류 박람회는 2014년 4월 11일부터 한 달간 완도항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란 주제로 미래관, 생태관, 식품관, 산업관, 기업관의 5개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박람회 개요, 행사장 안내, 입장권 구매 방법 등이 담긴 박람회 홈페이지(www.wandoexpo.com)도 18일 개설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2014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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