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대교서 투신소동 30대男 구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1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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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대교에서 30대 남성이 자살소동을 벌였다가 구조됐다.

11일 새벽 0시 41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대교 남단에서 서모 씨(35)가 약 10m 위 아치에 올라가 자살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은 서 씨를 설득한 끝에 약 49분 만에 사다리차로 구조, 가족에 인계했다.

서 씨는 금전 문제로 가족과 다투다 불만을 품고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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