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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노조 ‘무기계약직으로 일괄전환하라’ 농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23 11:48
2013년 1월 23일 11시 48분
입력
2013-01-23 10:30
2013년 1월 23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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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까지 정부청사 앞 농성
민주노총 산하 3개 학교 비정규직 노조의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23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일괄적인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연대회의는 일단 다음달 2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면서 정부에 1~2월에 집중된 대량 계약해지 사태의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연대회의는 2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교육기관의 특성상 1~2월 학교 현장은 대량해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무기계약으로 고용안정을 이루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공약이 오히려 2년이 되기 전 계약해지를 부추기고 있다"고 밝혔다.
초중고교는 3월에 새 학기가 시작하므로 대부분 1~2월에 고용계약 기간이 끝나는데 학생수 감소나 사업 폐지 등 사유를 들어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연대회의는 이어 "교육과학기술부는 무기계약 전환 전 마구잡이로 해고되는 학교 비정규직의 현황도 취합하지 않고 있다. 상시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일괄적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 관계자는 "일괄 무기계약직 전환은 현행법으로는 어렵지만,노조 측이 제기한 부당해고 문제는 시ㆍ도 교육청과 함께 해결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행정직, 급식 조리원, 도서관 사서 등으로 종사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해 정부와 시도교육청과의 단체교섭이 결렬되자 작년 11월 전국적으로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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