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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메인 밸브 파괴로 염산 누출”…경찰, 업체 과실여부 조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14 17:03
2013년 1월 14일 17시 03분
입력
2013-01-14 16:39
2013년 1월 14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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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염산누출 공장 감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12일 발생한 웅진폴리실리콘 경북 상주공장 염산누출 사고는 염산탱크와 연결된 밸브가 파손돼 빚어진 것이다.
14일 국과수 중부본부 김은호 이화학과장은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현장감식을 마친 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과장은 "현장을 둘러본 결과 메인 밸브가 파괴돼 염산이 누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육안 검사만 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말할 수 없는 만큼 파괴된 밸브를 수거해 실험실에서 정밀 검사를 해 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폭발로 파손된 것은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폭발 가능성은 배제하고 있다"며 "날씨 때문에 동파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정밀 검사를 통해서만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4명으로 구성된 국과수 감식팀과 경북지방경찰청은 오전 11시께 현장에 도착해 회사 관계자에게서 사고 개요를 들었다. 이어 염산이 누출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염산 탱크를 점검하고 밸브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등 약 2시간에 걸쳐 사고 원인을 찾는 데 주력했다.
국과수는 사고 원인으로 보이는 밸브 균열이 동파에 의한 것인지, 탱크 내부의 압력에 의한 것인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하는 등 다각도로 감식을 했다. 이 기관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찰도 현장 안전조치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본격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공장 책임자, 사고 당일 근무자 등을 불러 유독물질 관리 실태, 공장 측 과실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상주경찰서 권종훈 수사과장은 "국과수 감식 후에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 조사와 공장관리과정의 위법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고 발생 3일째를 맞아 웅진폴리실리콘 공장 현장은 소석회 살포 등으로 안전조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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