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31일 보신각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

  • Array
  • 입력 2012년 12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지하철 버스 연장운행

31일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除夜)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행사 전후로 보신각 주변 도로의 교통이 통제되고, 지하철 막차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시는 현장에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문화합창단 몽땅’, 국내 최초 어린이 빅밴드인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등이 식전 공연을 펼친다.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며 재능나눔 공연 활동을 펼치는 ‘한울림색소폰앙상블’, 복싱선수에서 오페라 스타가 된 테너 조용갑 씨 등이 식후 공연을 펼치고 가수 인순이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이날 밤 서울 시내 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경기 및 인천행 제외) 막차는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1시에서 최대 오전 2시까지 연장되고, 종각역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막차도 연장 운행된다. 31일 밤 10시 30분부터 새해 1월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일대 도로가 통제돼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경기나 인천행 지하철 막차는 밤 12시 전에 운행이 종료되므로 사전에 심야좌석버스 시간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 모바일웹(m.topis.seoul.go.kr) 참조.

김재영 기자 redoot@donga.com
#보신각#제야의 종#버스연장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