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이 보이는 기숙학원/재수생 마음가짐]일과표 단순화해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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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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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를 하면 성적이 올라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어떻게 하면 재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공부의 핵심은 집중력이다. 집중력을 위해 필요한 것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개인차는 있지만 하루 평균 6시간은 숙면을 취해야 하고, 1시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좋다. 또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입으로 중얼거리기 △손으로 메모하기 △메모한 것을 입으로 반복하기 같은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수험생에 따라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대강 진도를 끝낸다는 것이다. 또한 수업을 들으면 아는 것 같은데, 혼자서 문제를 풀면 잘 모른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취약한 부분까지 완전히 정복하는 수밖에 없다. ‘이해→요약→암기→문제연습’ 과정을 반복하면서 각 과목을 하나하나 정복해나가자.


일주일 일과표는 단순해야 한다. 무슨 요일, 몇 시에 내가 어디에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일과표를 계획하자. △취침시간 △기상시간 △학원도착시간 △귀가시간과 같이 단순하고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필요하다. 수능일이 가까워올수록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수업에 집중하고, 모르는 것은 반드시 질문하고, 인터넷 강의를 활용하는 것은 ‘배우는’ 시간이다. 내가 정리하고, 내가 외우고, 내가 문제를 푸는 연습을 통해 배운 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시모집 정원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그런데도 여전히 많은 재수생이 수시에 대한 준비는 등한시한다. 정시를 위한 수능 대비에는 1년 가까이 노력하면서, 수시준비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재수를 하더라도 수시 준비는 소홀히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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