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노화예방 프로젝트’ 국비 120억 따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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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기업과 공동 진행

부산시는 지식경제부의 지자체 대상 공모사업인 항노화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제품개발 지원 사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연간 40억 원씩 3년간 12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민간참여를 포함해 190억 원에 이른다.

이번 공모에는 부산을 비롯해 4개 시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는 주관기관인 부산대, 동아대, 동의대, 천호식품 등 지역대학과 기업은 물론이고 가천대, 한국식품연구원, 아모레퍼시픽 등과 광역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

항노화산업이란 노화 예방, 노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 억제, 치료, 재생 등을 통해 건강한 삶과 관련되는 모든 제품의 생산과 의료·비의료 서비스를 포함하는 고부가가치 첨단융합산업. 시는 그동안 노화 기초연구에 대해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유치한 정부의 항노화산업 제품화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 인프라와 연구기관, 임상시험센터를 보유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노화예방 프로젝트#항노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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