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학가는 길/정시특집]아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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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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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3개 학과, 수리 ‘가’ 50%+과탐 50% 반영
www.iajou.ac.kr



아주대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역사가 길지 않고, 입학정원은 2000명이 되지 않지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약학대학, 학부교육선진화(ACE)사업 등을 유치하는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10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년도 ‘대학 교육역량 강화 지원 사업’ 성과평가에서 아주대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7월 학부교육선진화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힌데 이어 또 한 번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처럼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도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마련과 융복합 학과 신설, 기초 소양 지도 등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주대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정원내로 1932명을 모집한다. ‘가’, ‘나’, ‘다’군에서 학과(전공)별로 선발한다. 단, 사회과학대학의 경우 단과대학 단위로 입학생을 모집하며 입학 후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기존에는 ‘가’군과 ‘다’군에서만 정시 모집을 진행했지만 이번 정시모집부터는 ‘나’군을 신설했다. ‘나’군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학과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등 3곳이다. 이 학과들은 수능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리 ‘가’형 50%+과학탐구 50%를 반영하기 때문에 언어와 외국어에 자신이 없는 이과 학생에게 유리하다. 수리 ‘가’는 표준점수, 과탐은 상위 2과목 백분위 평균 점수를 반영한다.

363명을 선발하는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이내를 수능 성적 100%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학생부 30%로 뽑는다. 477명을 선발하는 ‘다’군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한다. ‘다’군 일반전형 의학과 모집의 경우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1차 합격자(정원의 10배수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성적(80%)+심층 면접(20%)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그 밖에 ‘가’군과 ‘다’군 모집에는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입학사정관전형 32명), 기회균형선발전형(입학사정관전형 30명), 농어촌학생특별전형(입학사정관전형 74명, 의학과 1명 포함)을 따로 마련해 두고 있다.

김경래 입학처장
김경래 입학처장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진행되는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의 경우 수능 성적 60%+서류평가 40%를 반영한다. 입학사정관이 평가하는 서류 전형의 경우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교과 관련 성취 및 전공 적합성, 학교생활 충실도, 활동 경력, 자기주도성 및 인성 등을 종합평가할 예정이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은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농어촌학생특별전형은 전 계열 수능 성적 60%+서류평가 40%로 선발한다. 의학과의 경우 △1단계 수능 성적 100% △2단계 수능 성적 80%+심층면접 20%로 진행된다. 문의는 홈페이지(www.iajou.ac.kr)나 전화(031-219-3981)로 하면 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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