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최근 호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한국인 폭행사건과 관련한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안영집 재외동포영사국장을 호주에 급파했다고 6일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안 국장이 호주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현재 호주를 방문 중”이라며 “이번 방문 기간에 호주 측에 철저한 수사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국장은 주호주 한국대사관과 주시드니 총영사관, 주멜버른 분관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인 폭행사건 대처 및 향후 안전 확보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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