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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술 마신 무면허 고3’ 주택 덮쳐 잠자던 부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02 16:52
2012년 12월 2일 16시 52분
입력
2012-12-02 08:20
2012년 12월 2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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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술 마신 무면허 고3' "호기심에 운전"
강원 홍천에서 한 고교생이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한밤중에 주택을 덮쳐 2명이 크게 다쳤다.
2일 오전 2시13분께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인근에서 박모 군(18·고3)이 운전하는 테라칸 승용차가 도로 우측 가로수와 표지판을 들이받고서 노모 씨(50)의 집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방에서 잠을 자던 노 씨와 아내 장모 씨(47) 등 2명이 사고 충격으로 무너진 집 벽면에 깔렸다. 사고 직후 노 씨 부부는 춘천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나 장 씨는 중태다.
박 군은 차량 에어백이 터지는 바람에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직후 박군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운전 적발 수치인0.05%에는 못 미치는 0.04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날 자신의 친구들과 공원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박 군은 운전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아버지의 승용차를 몰래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군은 경찰에서 "호기심에 아버지의 승용차를 몰고 동네 한 바퀴를 돌다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군이 운전미숙 등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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