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장평면은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장평면 용강리에 5900m²(약 1785평) 규모의 논 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주민 수가 2500명에 불과한 장평 지역은 산이 많아 인근 장흥읍보다 평균기온이 4∼5도 낮다.
논 썰매장은 수확이 끝난 논을 주민들이 임대해 마련한 것이다. 논 썰매장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할 방침이다. 논 썰매장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구분 없이 2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조재환 장평면장은 “논 썰매장은 도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소득 창출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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