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환경에너지대상]환경 위험요소 사전 차단해 친환경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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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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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경영부문


SK C&C(대표 정철길)는 전력소비와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명품 데이터센터’에서부터 녹색 구매와 에너지 절감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SK C&C의 친환경 정책은 ‘그린(Green)’으로 요약된다. 특히 정보기술(IT)산업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덕에 위치한 SK C&C의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각효율 및 전력효율 향상’ ‘에너지사용 관리 강화’ ‘친환경 빌딩화’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4개 과제를 선정해 획기적인 데이터센터 그린화 프로젝트에 임해 왔다.

2008년부터 전산실 냉기 손실 및 설비 효율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교체 주기에 도달한 설비부터 단계적으로 고효율·저전력 장비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SK C&C는 지속적인 에너지 사용 관리를 위해 UPS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센터 전체로 확대 적용 중이며,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산실 각 부분의 온도를 감시해 발열이 심한 장비나 저효율 배치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외부공기의 온도가 전산실 온도보다 낮을 경우, 외부공기를 끌어와 냉각에 사용하거나 데이터센터 내·외부 조명 또한 전력 사용량이 적은 LED로 교체함으로써 전력 효율을 향상시켜 왔다.


그뿐 아니라 태양광 설비 등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해 친환경 경영의 극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300MWh의 전력(약 3억6000만 원 규모)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친환경 경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경 위험 요인을 설계와 구매 단계에서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SK C&C는 물품 구매에서부터 프로젝트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PC, 설비, 전산소모품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재에 대해 녹색 구매 지침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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