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선상 부재자투표 29일 모의 체험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0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부산선거관리위원회는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사상 처음 실시되는 선상(船上) 부재자투표를 앞두고 29일 오후 2시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국해양대 실습선에서 모의체험 행사를 연다. 외항선과 원양어선에서 선거일을 맞이할 선원 200여 명이 참여해 선상부재자신고서 작성, 투표용지 기표, 투표지 팩스 전송, 투표지 원본 봉함 등을 체험한다. 8월 창단한 시선관위 음악홍보단 ‘공명선거 메아리’의 노래 공연도 이어진다.

올해부터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실시하는 선상투표는 원양어업선, 외항 여객선, 외항 화물선 및 해외취업 선박 중 한국인이 선장인 배에 타고 있는 선원을 대상으로 한다. 선상투표 대상 배는 1906척으로 96.1%인 1832척이 부산 배다. 선상투표 대상자는 1만2713명으로 이 중 52.2%인 6632명이 부산에 주소를 두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