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애린문화상’에 김삼일 포항시립극단 연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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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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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애린복지재단(이사장 이대공)이 시상하는 올해 ‘애린문화상’에 김삼일 포항시립극단 연출자(70·사진)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김 씨는 50년가량 포항지역 연극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1960년대 TV 드라마 성우로 활동한 김 씨는 1964년 극단 ‘태백산맥’에서 연극과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연극 무대에 서고 있는 그는 그동안 전국연극제 대통령상을 비롯해 한국연극예술상, 이해랑연극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등을 받았다. 그는 “불모지에 꽃을 심는 심정으로 시작한 연극인생을 한결같은 자세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애린문화상은 1998년 설립된 애린복지재단이 포항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해 제정했다. 제1회 때는 포항 출신 아동문학가 손춘익 씨와 포항예술인총연합회 박이득 회장이 수상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포항#애린문화상#김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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