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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 차인줄…’ 술 취한 경찰관 남의 차 운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0-10 16:56
2012년 10월 10일 16시 56분
입력
2012-10-10 15:21
2012년 10월 10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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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경찰관이 주차된 남의 차량을 몰고 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0일 술에 취해 주차된 남의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서울지역 경찰관 A경사(3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경사는 8일 오전 0시 5분께 파주시 다율동 버스차고지에서 술에 취한 채 주차된 B씨(71)의 승용차를 몰고 5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경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B씨는 키를 꼽아둔 채 사무실에 두고 온 소지품을 갖고 나와 현장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A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내 차량인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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