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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수뢰 경찰관 사건에 검찰수사관 연루의혹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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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4 17:06
2012년 9월 4일 17시 06분
입력
2012-09-04 16:48
2012년 9월 4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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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전남지방경찰청 A경위(45) 사건에 검찰 수사관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일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A경위 사건 수사과정에서 광주지검 순천지청 김모 수사관(42)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어 최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여수서에 따르면 A경위와 함께 불법 사채놀이를 하면서 부당이득을 챙겨 구속된 최모 씨(40)의 계좌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수천만 원이 거래된 김 수사관의 연루 계좌가 발견됐다.
여수서의 한 관계자는 이 돈의 성격에 따라 김 수사관의 처벌 여부가 가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과정에 또 다른 검찰 관계자, 여수서에서 근무한 전임 경찰 간부 등에 대한 연루설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어 사건 파장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여수서는 추락사한 중학생의 과외교사를 살인혐의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를 빌미로 성폭행(독직 폭행)을 저지르고 불법 사채놀이를 통한 뇌물수수 혐의로 7월 A경위를 구속했다.
A경위는 2008년 3월경 여수 시내 모 아파트에서 B군(당시 16·중3)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 B군의 과외교사였던 C씨(여·당시 39)를 조사하면서 이를 빌미로 성폭행하고 3차례에 걸쳐 모두 7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또 2009년 3월경 사채업자인 최 씨에게 1억5000만 원을 투자하고 이자로 4000만 원을 받아 챙기는 등 불법 사채놀이를 빙자한 뇌물 수수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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