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해외자문위원들 1만달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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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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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농민위해 써달라”… 마닐라 정기총회 성금 모아

황재길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오른쪽)이 마닐라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태풍 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황재길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오른쪽)이 마닐라에서 열린 총회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태풍 피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해외자문위원들이 최근 태풍으로 피해를 본 농민을 위해 써달라며 1만 달러를 경북도에 기탁했다.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정기총회에 참석한 34개국 회원 80여 명은 성금을 모아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전달했다.

위원들은 내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터키에서 정기총회를 여는 한편 교민들의 참여를 높이는 활동을 펴기로 했다. 또 회원들은 독도가 한국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경북해외자문위원은 경북 출신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1995년 구성됐다. 현재 49개국 9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북 기업의 투자유치활동과 시장개척 등을 돕는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경북#해외자문위원회#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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