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오늘 문 열어

해양플랜트산업 육성과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연구개발(R&D)센터’가 28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지사단지 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센터는 해양에너지를 발굴하고 시추하는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산업의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50억 원을 들여 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기술개발에 관한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해양플랜트 건조 수주액은 257억 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핵심기술과 기자재 대부분을 외국에 의존하면서 수주액 절반 이상이 국외로 유출돼 핵심 기술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