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북 부안에 가면 요트와 비치발리볼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해양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를 구경하고 다양한 바다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국토해양부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일곱 번째 행사가 10일부터 13일까지 부안 격포항과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요트 비치발리볼 핀수영 카누 트라이애슬론 등 5개 정식 종목 경기와 바다수영 드래건보트 고무보트 등 3개 번외종목 경기가 선수와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양문화체험, 패들링보트체험, 해양어드벤처 등 20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연날리기, 갯벌 체험, 부안 마실길 걷기, 천체 관측 등도 준비돼 있다.
10일 오후 7시 격포항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퍼포먼스가 펼쳐진다. 11일 격포항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모터보트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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