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가 사단법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회장 최미경)이 주관하는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저지리는 저지오름, 곶자왈(용암이 흐른 암반 위에 형성된 자연림) 등 수려한 생태자원을 비롯해 감귤, 약초를 재배하는 생활양식, 전통문화, 음식,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의 융화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지리는 전형적인 산간마을로 한경면에 있는 마을 중 가장 고지대에 위치했다. 문화예술인들이 사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과 분재예술원인 ‘생각하는 정원’, 야생화원인 ‘방림원’ 등 유명 관광지가 있다. 저지리는 경남 산청군 남사예담촌(1호), 강원 삼척시 장호마을(2호), 전남 화순군 야사영평마을(3호)에 이어 4번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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