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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女초등생 부검의 “부패 심해 성폭행 흔적 발견 불가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24 13:52
2012년 7월 24일 13시 52분
입력
2012-07-24 12:40
2012년 7월 24일 1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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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전자 감식키로 "정확한 사망 시점도 추정 어려워"
이웃집 아저씨에게 살해된 경남 통영의 여 초등학생 한모(10) 양의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시신이 부패해 성폭행을 당했는지 불분명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통영경찰서는 한 양이 이웃 주민 김모(44)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는지와 정확한 사망 시점을 가리기 위해 24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에서 부검했다.
국과수 부검의는 "시신 부패상태가 심해 성폭행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폭행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체내 내용물을 채취해 유전자 감식을 하기로 했다.
사인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경부압박질식사로 판단했다.
사망 시점에 대해서는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해 숨진 지 며칠이 지난 상태는 분명하지만 정확한 시점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부검의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김 씨의 진술을 근거로 한양이 지난 16일 오전 8시24분~8시38분 살해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김 씨가 처음부터 한 양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집으로 데리고 가 반항하자 목 졸라 죽였다고 자백한 만큼 형법상 감금, 시신 유기 혐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살인 혐의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 양의 시신은 통영으로 옮겨져 25일 오전 발인을 거쳐 화장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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