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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 집 앞에 쓰레기 버리지 마” 이웃집 창문 부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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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10:06
2012년 7월 24일 10시 06분
입력
2012-07-24 08:48
2012년 7월 24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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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는 이웃에게 화가 나 이웃집 유리창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이모(3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돌멩이와 쇠구슬 등을 던져 울산 중구 학산동의 이웃 김모(39·여) 씨 집 거실창문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김 씨 집 현관문이 열리지 않도록 현관 손잡이에 강력접착제를 발라 놓기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씨는 23일 밤 마스크를 쓰고 김 씨 집에 돌멩이를 던지려다가 잠복근무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 씨는 이웃 김 씨가 자주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를 버리는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실제 김 씨가 쓰레기를 버렸는지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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